에스겔 14~16장 | 쉬운말 성경 | 238일 - Video

핏덩이 상태로 인적이 드문 호젓한 들판에 버려진 채 버둥거리고 있는 갓난아이!
어머니의 자궁에서 세상으로 갓 나온 이 아이는 보자기로 싸여지지도 않은 채 온 몸이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, 멍이 든 채 탯줄을 매단 상태였다.
누가 보더라도 이 아이의 운명은 절망적이었다.
살 수 있는 가능성은 없었다.
그때 그 아이에게 다가온 한 사람이 있었고, 그 아이에게 들려진 말 한 마디가 있었다.
“아이야, 제발 죽지 말고 꼭 살아야 한다." (에스겔 16:6).
하나님이 처음 당신을 발견했을 때, 당신은 진짜로 엉망인 상태에 있었다.
당신의 인생은 더럽혀진 상태였고, 온갖 죄로 멍들어 있었다.
발가벗겨진 당신의 영혼은 핏덩이인 채 발버둥치고 있었다.
그때 당신을 발견한 하나님은 당신에게 모든 것을 말씀하실 시간이 없었다.
그분은 당신의 모든 상처에, 당신의 모든 시련에, 당신의 모든 눈물에, 당신의 모든 고통에, 단 한 마디의 말씀만 하셨다.
아이야, 제발 죽지 말고 꼭 살아야 한다.
핏덩이인 갓난아이에게 하나님은 히브리어나 헬라어를 가르치거나 또는 예정, 선택, 칭의, 성화와 같은 교리를 설명할 시간이 없었다.
생사의 기로에서, 하나님은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한 마디 말씀만 힘차게 하셨다.
“아이야, 제발 죽지 말고 꼭 살아야 한다."
그렇다.
하나님은 핏덩이 같은 당신을 버리지 않으시고, 당신을 반드시 살리겠다는 의지로 당신을 힘써 키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 주셨다.
오늘날 그 말은 죄악으로 인해 정말로 핏덩이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에게 우리가 들려주어야 할 말이다.
거절, 고립, 학대, 소외 등으로 인해 인생의 절망과 죽음을 느끼고 있는 자들에게 우리가 이전에 들었던 그 말을 들려주어야 한다.
그 말은 "살라!(Live!)"다.
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시 살아난 우리가 그들을 향해 이 "살라!"는 복음을 들려줄 때,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처럼 그들을 또한 살리실 것이다.

00:00 에스겔 14장 | Ezekiel Chapter 14
06:11 에스겔 15장 | Ezekiel Chapter 15
07:39 에스겔 16장 | Ezekiel Chapter 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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